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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3분기 ‘국민행복지수’ 대폭 악화됐다

등록 2016-12-29 10:17수정 2016-12-29 14:18

국가미래연구원 산출
120.98로 15.28p 하락
국가미래연구원이 산출하는 ‘국민행복지수’가 올해 3분기에 대폭 악화됐다.

국가미래연구원(원장 김광두)은 장기적 국민 행복 추세를 보여주는 국민행복지수(2003년 1분기=100)가 올해 3분기에 120.98로 2분기(136.26)에 비해 15.28포인트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지수는 ‘경제 성과와 지속 가능성’, ‘삶의 질’, ‘경제·사회 안정 및 안전’ 등 3개분야 34개 소항목으로 나눠 지수를 산출한다.

국가미래연구원은 국민행복지수가 대폭 하락한 원인에 대해 “국내외 경제 불안 등의 이유로 경제 성과와 지속 가능성, 삶의 질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인당 소비지출과 교양 및 오락비 지출, 1인당 정부부채와 가계부채, 1인당 인적자본 형성 및 노동생산성 등으로 구성되는 ‘경제 성과와 지속 가능성’은 171.2에서 103.8로 급락했다. 고용률, 비정규직 비중, 기대수명, 사망률, 온실가스배출량, 소득증가율과 주택 가격 상승률과의 차이 등으로 구성되는 ‘삶의 질’ 역시 103.44에서 99.2로 하락했다.

국가미래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국민의 살림살이 정도를 나타내는 ‘민생지수’는 3분기에 98.19로 2분기(98.07)에 비해 0.12포인트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이명박 정부 말기인 2013년 1분기에 99.69를 기록한 이후 저조한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민생지수는 고용률, 소득, 주택가격, 주가, 식료품비, 교육비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11개 항목으로 나눠 지수를 산출한다.

곽정수 선임기자 jskw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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