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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판교에 국내 첫 자율주행 셔틀버스 달린다

등록 2017-01-05 10:00수정 2017-01-05 21:30

2017년 국토교통부 업무계획
서울~부산간 무정차 고속열차도 재도입
올해 연말 경기 판교에서 국내 최초로 일반인이 탈 수 있는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또 하반기 중 서울과 부산을 정차역 없이 오가는 ‘무정차 프리미엄 고속열차’가 도입된다.

5일 국토교통부가 밝힌 ‘2017년도 업무계획’을 보면, 올해 12월 판교역에서 판교창조경제밸리까지 편도 2.5㎞ 구간 도로에서 12인승 자율주행 셔틀버스(전기차)가 운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사람이 타지 않은 자율주행차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일반 도로에서 운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행속도는 시속 30㎞ 정도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무인 자율주행차 운행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정밀도로지도 구축,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기술 적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철도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속화 사업의 하나로 ‘서울∼부산 무정차 프리미엄 열차’가 이르면 6∼7월께 도입된다. 중간에 정차하지 않을 경우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요 시간이 기존 2시간 15분(정차역이 가장 적은 열차 기준)에서 1시간 50분대로 20분가량 줄어든다.

국토부는 서울역·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케이티엑스(KTX)뿐만 아니라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수서고속철 에스아르티(SRT)에서도 무정차 열차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부산 무정차 열차는 코레일이 2010년 12월부터 운행하다 5년여만인 2015년 4월 이용률이 저조해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폐지한 바 있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당시 열차를 하루 1편 운행했고 주변 지방자치단체에서 손해를 보다는 항의가 있었다. 지금은 에스아르티 개통과 함께 전체적인 열차 운행이 40% 늘었고 중간 정차역을 유지하면서 케이티엑스와 서로 보완할 수 있으므로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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