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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방콕발 서울행 진에어 기체서 연기…승객 390여명 대피 소동

등록 2017-02-08 08:56수정 2017-02-08 08:57

이륙대기중 기체 꼬리 부분서 연기
객실 안까지 연기 퍼져 긴급 대피
진에어쪽 “보조동력장치 이상”
일부 승객, 호흡장애로 공항서 치료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태국발 인천행 진에어 여객기에서 연기가 나 승객이 대피하고 출발이 7시간 가량 지연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8일 진에어 방콕지점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0분(이하 현지시간) 수완나품 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한 예정이던 진에어 여객기 LJ004편(기종 보잉 777-200) 기체 꼬리 부분에서 연기가 나 객실 안까지 퍼졌다. 당시 이 여객기는 출발 준비를 마치고 이륙대기 상태였다. 연기가 객실까지 퍼지면서 392명의 승객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일부 승객은 연기를 들이마셔 호흡장애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진에어 방콕지점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보조동력장치에서 새어 나온 기름이 전기장치 열기로 인해 승화하면서 연기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며 "당시 이륙준비를 마쳤지만, 문을 닫은 상태는 아니어서 승객들이 열린 문을 통해 게이트로 이동했다. 항공기 외부에서 연기가 났기 때문에 비상구를 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탑승객이 호흡장애 증상을 보여 공항 의료진에게서 치료를 받았으며, 별도의 병원 치료를 원하는 승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의 항공기는 정비를 마치고 오늘 새벽 5시40분께 인천으로 출발했다"고 덧붙였다.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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