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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한국 경제사절단 “한미FTA로 미국도 큰 도움”

등록 2017-05-18 16:03수정 2017-05-18 16:14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투자유치행사 참석
2011~2015년 한국 250억달러 대미 투자
일자리 1만개 창출…미국에도 도움 강조
한국의 대미 경제사절단이 미국이 주최한 투자유치 행사에 참석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협상을 요구 중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미국도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18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인베스트 인 아메라키 서밋’에 한국 경제사절단이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미국투자유치를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미국쪽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 스티브 므누신 재무부 장관,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 주요 주지사 등 30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한국 경제사절단은 현대차, 롯데, 포스코, 대한항공, 효성, 삼양, 김앤장 등 9개 기업과 기관으로 구성됐다.

한국 경제사절단 대표를 맡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환영사에서 “2011년 한미 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5년간 세계 교역은 10% 줄어든 반면 한미 교역은 15% 늘었고, 한국 기업이 매년 미국에 50억 달러 이상 투자해 1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됐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재협상을 요구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도움이 됐음을 강조했다.

사절단은 공식 행사 외에도 미 정부 주요인사들을 만나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입장 파악, 한국 경제계의 입장 전달 및 대응방안 모색에 나설 예정이다. 19일에는 미 상무부 제임스 골슨 국제무역 아시아담당 국장, 미국 무역대표부 테리 에트릿지 한국담당 부차관보를 잇달아 만날 계획이다. 대표단에 참석한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재협상, 미국 보호무약 기조 등의 난제를 풀어내는 단초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면서 “민간경제계 차원에서 미국 등 주요국 통상당국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해외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정수 선임기자 jskw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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