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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통계청 6월에 임금노동자 소득 통계낸다

등록 2017-05-28 14:44수정 2017-05-28 22:08

2019년 가구소득 DB 구축 전망
우선 임금노동자 소득통계 공표
업종·규모별 임금수준 및 격차 등
새 정부가 소득주도 성장을 핵심 경제정책 방향으로 잡고 있는 가운데, 가구소득을 좀더 정교하게 파악할 수 있는 국가통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28일 정부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2019년까지 가구소득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기로 하고 우선 임금근로자에 대한 소득통계를 6월 하순께 처음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2019년까지 자영업자의 사업소득과 연금·퇴직소득 등을 총망라한 가구소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방침인데, 임금노동자 소득에 대해 우선적으로 통계를 공표한다는 의미다.

통계청은 2012년부터 임금근로 일자리 행정통계를 발표해오다가 지난해부터 일용근로와 비임금근로 일자리로 작성 범위를 확대해서 내고 있다. 하지만 이 통계는 단순하게 일자리 수와 증감 여부 등만 나오기 때문에 임금 수준을 파악하기는 어려웠다. 이에 정부는 기존 일자리 행정통계에 고용보험과 건강보험 정보를 결합해, 업종별로 평균 소득수준과 증가율은 물론이고 가장 소득이 많은 이부터 가장 적은 이까지 수준별로 분포도를 파악할 수 있는 통계를 내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본인의 연봉이 전체 임금근로자 중 상위 몇%에 해당하는지, 해당 업종 종사자의 평균 연봉과 비교하면 어느정도 수준인지, 소득 상위 1%에 해당하는 연봉수준은 얼마인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임금근로자에는 상용직과 일용직, 임시직 등이 모두 포함된다.

지난해 말 발표된 일자리 행정 통계를 보면, 2015년 기준 국내 일자리는 모두 2319만5천개였고 이 중 82.6%인 1916만4천개가 임금근로 일자리였다. 연령 데이터까지 접목되면 청년층 고용시장 진입이나 고령층 은퇴 당시 소득수준까지 파악이 가능하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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