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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포스코 포항 3고로, 세계 5위 초대형 용광로로 재탄생

등록 2017-06-06 16:27수정 2017-06-06 20:23

102일간 개보수공사 끝내고 재가동
“세계 초대형 고로 14기 중 5기 보유”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6일 포항제철소 제3고로의 개보수를 마친 뒤 재가동을 위해 불을 지피고 있다. 포스코 제공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6일 포항제철소 제3고로의 개보수를 마친 뒤 재가동을 위해 불을 지피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6일 초대형 고로인 포항제철소 제3 용광로에 불을 붙인 뒤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 2월부터 개보수 공사를 해온 포항제철소 3고로의 크기는 5600㎥(내부부피 기준)로 세계에서 5번째 규모다. 이로써 포스코는 5500㎥ 이상의 초대형 고로 5기를 보유하게 됐다.

포항제철소 3고로는 1978년 첫 화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억1900만t의 쇳물을 생산해왔다. 102일 동안의 개보수 작업을 거쳐 고로의 크기는 4350㎥에서 5600㎥로 커졌다. 이에 따라 하루 쇳물 생산량은 1만4천t에 이른다.

철강 업계에서 내부부피가 5500㎥가 넘는 용광로를 초대형 고로라고 한다. 세계적으로 초대형 고로는 포스코 5기를 포함해 일본 4기, 중국 3기, 러시아 1기, 독일 1기 등 모두 14기가 있다.

포스코는 “지금까지 28차례의 용광로 개보수 경험을 바탕으로 고로 자동제어 기술을 설계단계부터 적용함으로써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고로로 한걸음 나아가는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입식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등 임직원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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