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취임식 뒤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밝혀
“서두르지 않고, 일관성과 예측가능성 중시”
대통령과 수석들에게도 소신 밝혔다고 공개
문 대통령도 “개혁이 기업 옭죄는 것 아니다”
“서두르지 않고, 일관성과 예측가능성 중시”
대통령과 수석들에게도 소신 밝혔다고 공개
문 대통령도 “개혁이 기업 옭죄는 것 아니다”
김상조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은 기업개혁은 검찰개혁과 달라 몰아치듯이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4일 세종청사에서 가진 출입기자와의 간담회에서 “재벌개혁은 검찰개혁처럼 할 수 없다”면서 “기업관련 사안은 이해관계자가 많고 예측할 수 없는 일도 많아, 검찰개혁처럼 몰아치듯이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기업개혁은 서두르지 않고, 일관되면서도 예측 가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같은 말을 13일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을 때 문재인 대통령과 수석들에게도 말했다고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공정위가 하는)개혁이 기업들을 옭죄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전했다. 곽정수 선임기자 jskw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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