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제주포럼’ 7월19일부터 3박4일간 개최

김동연 경제부총리 ‘새정부 경제정책’ 강연
도울 김용옥은 ‘기업인의 길’ 주제로 특강
주한 중국·미국대사, 한국과 협력방안 강연
유엔미래포럼 회장 등 ‘4차 산업혁명’ 특강

대한상의가 매년 여름 개최하는 ‘제주포럼’이 올해는 7월19일부터 3박4일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제주에서 만나는 통찰과 힐링’을 주제로 한 이번 대한상의 제주포럼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산업부 장관이 새정부의 경제정책과 산업정책 방향에 대해 각각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도올 김용옥 교수가 ‘새로운 한국의 미래와 기업인의 길’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김 교수가 기업인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새정부 출범 이후 미국, 중국 등 주변국과의 외교관계가 한층 중요해진 가운데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가 각각 한국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또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제롬 글렌 유엔미래포럼 회장, ‘로봇계의 다빈치’로 불리는 데니스홍 UCLA 교수와 김지현 카이스트 겸직교수 등이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곽정수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