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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검 천안지청은 18일 외국계 경쟁회사로 직장을 옮기면서 ‘박막 트랜지스터 액정표시 장치(TFT-LCD) 관련 핵심기술 등을 빼돌린 혐의로 전 코오롱그룹 전자재료 연구원 성아무개(34)씨를 구속했다. 성씨는 이 회사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지난 8월28일 회사 메일 서버에 저장돼 있던 색간섭차단제(BM), 컬러필터보호 및 표면평탄제(OC), 액정간격유지 미세구조물(CS) 등 ‘박막 트랜지스터 액정표시 장치’ 핵심제조기술이 담긴 영업비밀문서 21건을 자신의 메일로 빼돌린 혐의를 사고 있다.
천안/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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