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전자가 내년 하반기 피디피(PDP) A3라인 2단계 투자에 2천억여원을 투입해 세계 최대인 월 55만장의 양산체제를 구축한다. 엘지전자는 또 디지털텔레비전 시장 확대로 PDP모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유럽과 북미 시장의 효과적인 공략을 위해 PDP모듈 현지 생산도 추진하기로 했다. 엘지전자는 지난 19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A3 PDP공장에서 중장기 비전 선포식을 열어 이런 내용의 내년도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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