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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미혼남녀 7명 중 1명 ‘비혼’…“자유롭게 살고 싶어서”

등록 2018-04-12 10:26수정 2018-04-12 17:28

미혼남녀 85% “결혼은 선택”
‘비혼’ 생각하는 이유는? “자유롭게 살기 위해”
‘비혼’ 유지 위해 필요한 것? “안정된 직장과 고정수입”
잡코리아·알바몬 제공

“결혼은 선택이다.”

미혼남녀 7명 중 1명은 스스로 ‘비혼주의’라 답했다. 12일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성인남녀 1141명에게 ‘결혼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은 답변이 나왔다.

‘비혼’을 생각한다는 답변은 미혼남성보다 미혼여성이 더 높았고,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았다.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결혼은 선택이다(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85%로 많았다. 이 답변은 여성(92.9%) 응답자가 남성(72.8%)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 86.7%, 30대 83.5%, 40대 이상 84.1% 였다. 남성보다 여성이, 연령대가 낮을수록 “결혼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실제 미혼인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앞으로의 결혼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앞으로 결혼할 것’이라는 답변은 33.3%로 10명 중 3명에 그쳤다. 반면 ‘결혼하지 않을 것(비혼)’이라는 응답자는 15%로 7명 중 1명 정도로 조사됐고, ‘현재는 비혼을 생각하지만, 미래에는 바뀔 수 있다’(미정)고 답한 응답자가 51.7%로 과반수에 달했다.

미혼남녀가 결혼보다 ‘비혼’을 생각하는 이유는 뭘까?

과반수(68.3%·복수응답)이상의 응답자가 ‘일과 개인 생활 모두 자유롭게 살고 싶기 때문’이라 답했다. 이 답변은 미혼 남성(69.2%)과 미혼 여성(67.9%) 모두에게 가장 높았다.

미혼남성은 ‘결혼하면 생활비가 늘어날 텐데,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살고 싶기 때문에(47.5%)’를 두 번째 이유로 꼽았다. 이어 결혼 후에는 나를 위해 시간·비용을 투자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39.9%), 자녀를 낳고 기르는 것이 부담스러워서(35.9%), 현재 생활에 익숙하고 만족해서(30.3%)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미혼여성은 ‘결혼 후에는 나를 위해 시간·비용을 투자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46.5%)‘라는 이유를 두 번째로 꼽았다. 또 자녀를 낳고 기르는 것에 대한 부담(38.1%), 결혼 후 집안 대소사에 참여해야 하는 등 할 일이 많아지는 것이 싫어서(38.1%), 현재 생활에 익숙하고 만족해서(27.9%) 순이었다.

미혼 남녀 10명 중 8명은 비혼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 1위로 ‘안정된 직장과 고정적인 수입’(86.7%·복수응답)을 꼽았다. 이어 ‘생활을 풍요롭게 할 취미생활’과 ‘철저한 건강관리’가 각각 60.2%, 54.0%로 높았다. ‘특별한 날 함께 할 마음 맞는 동성·이성 친구’가 필요하다는 답변도 42.6%로 높았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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