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KTX 열차 또 탈선 사고…강릉선 주말 내내 운행 지장

등록 2018-12-08 13:41수정 2018-12-08 17:47

강릉역~진부역 구간서 열차 10량 탈선
승객 등 14명 타박상 등 부상 입어
10일 새벽께 선로 복구될 것으로 예상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원인 파악 중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이 케이티엑스 탈선 사고가 일어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이 케이티엑스 탈선 사고가 일어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강릉선을 달리던 케이티엑스(KTX)에서 탈선 사고가 일어나 승객 13명과 코레일 쪽 직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았지만, 이날 탈선 사고로 주말 내내 강릉~진부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8일 “케이티엑스 탈선 사고 직후 코레일이 250명의 직원을 동원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복구는 오는 10일 새벽 2시께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아침 7시35분께 강릉에서 서울로 운행하던 케이티엑스 806호 열차가 철로에서 이탈하면서 일어났다. 케이티엑스 열차 가운데 객차 10량이 탈선했다. 승객 13명과 직원 1명이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경상에 그쳐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 코레일은 강릉역과 진부역 사이에 버스 27대를 투입해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서울역에서 진부역 구간 철도는 예정대로 운행되고 있다.

국토부는 위기 단계 ‘주의 경보’를 발령하고 철도안전정책관을 실장으로 하는 상황실을 설치했다. 또 사고 직후 김정렬 2차관을 비롯해 철도국장과 철도안전감독관 등이 현장으로 출동해 사고 수습을 지휘했다. 국토부 상황반과 코레일 사고수습본부는 사고 수습과 함께 탈선 원인에 대한 기초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4명도 현장을 찾아 사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겨울철은 온도 변화가 심해 철로수축 등 장애 요인이 많이 발생한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