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상습정체’ 빚었던 경부고속 언양~영천 구간 확장 개통

등록 2018-12-12 11:38수정 2018-12-12 14:55

12일 오후 6시부터 왕복 6차로 확장
7년간 확장공사로 시속 95㎞ 예상
연간 물류비용 절감효과 460억원 이를 듯
확장공사가 마무리된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의 전경. 국토교통부 제공
확장공사가 마무리된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의 전경. 국토교통부 제공
화물차 운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55㎞)이 왕복 6차로로 확장해 12일부터 개통됐다.

국토교통부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에서 경북 영천시를 연결하는 언양~영천 구간 경부고속도로가 7년간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오후 6시부터 확장 개통한다고 밝혔다. 확장공사 총사업비는 8940억여원에 이른다.

이번에 확장된 구간은 산업도시 울산에 연결돼 전국에서 화물차의 통행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화물차 통행 비율이 45.3%로 전국 평균치(28.5%)보다 17%포인트 정도 비중이 높다. 하지만 경부고속도로 대구~부산 사이에서 유일하게 왕복 4차로 구간이어서 병목현상이 일어나는 상습 정체구간으로 악명 높았다.

국토부는 확장 개통으로 이 구간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68㎞에서 시속 95㎞로 빨라지고 통행시간 역시 50분에서 35분으로 15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굽어 있던 도로 형태가 개선돼 안전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또 연간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4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백승근 국토부 도로국장은 “공사 기간 여러모로 불편을 감수해 주신 지역주민 덕분에 성공적으로 개통하게 됐다”며 “교통정체 해소 등을 위해 기존 도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간선도로망을 확충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