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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3기 신도시’ 국공립 유치원 100% 공급…관계 기관 협약 체결

등록 2019-01-31 12:00수정 2019-01-31 14:07

교육부·국토교통부·시도교육청 등 업무협약
국공립 유치원 개원 위한 적정 부지 조성하고
입주 시기 맞춰 개원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이 지난해 11월 서울의 한 유치원을 찾아 미술놀이 중인 어린이들과 인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2018.11.16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이 지난해 11월 서울의 한 유치원을 찾아 미술놀이 중인 어린이들과 인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2018.11.16
수도권에 조성되는 ‘3기 신도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관계 부처와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경기·인천시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규모 신규택지 등의 국공립 유치원 확대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 국토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른 후속 조처로 수도권 내 3기 신도시에 국공립 유치원을 100% 설립하기 위한 세부 합의안을 담았다.

합의안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사업시행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통합 설치될 수 있도록 적정 면적의 용지를 공급하고, 신혼희망타운 등 유치원 수요가 높은 권역에는 주택단지에 국공립 유치원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공동주택 입주 시기와 동시에 유치원과 학교가 문을 열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하기로 했다.

3기 신도시는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 따라 지난해 말 선정된 100만㎡ 이상 대규모 택지지구를 뜻한다. 남양주 왕숙지구, 하남 교산지구, 인천 계양 테크노벨리, 과천 과천지구 등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유치원 공공성 강화에 대한 사회적 기대 수준이 높다”며 “수도권 대규모 신규택지가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학교 및 유치원의 적기 개교를 위해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도시를 조성함에 있어 아이들을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규 택지에 국공립 유치원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기존 택지들에도 국공립 유치원이 설치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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