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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스마트산단’ 선도 산업단지로 창원, 반월·시화 선정

등록 2019-02-20 11:30수정 2019-02-20 21:41

20일 정부, 스마트선도산업단지 최종 선정
데이터·자원 연결공유로 제조혁신 생산성 제고
국비 2천억원 이상 투입…22년까지 10개 조성
문재인 정부 제조혁신성장 정책의 한 축인 ‘스마트산업단지’ 조성을 선도하는 산단으로 창원산업단지와 반월·시화단지가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새로운 개념의 국가사업인 ‘스마트산단’ 성공모델을 조기 창출하기 위해 창원 국가산업단지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산업부는 “민관합동 산단혁신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전국 44개 국가산단을 대상으로 업종 집적도, 생산기여도 등을 전수조사·종합평가한 결과 두 산단이 산업적 중요성과 산업기반 및 파급효과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산단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창원산단은 기계·전자 등 주력업종 특화, 풍부한 스마트 혁신기반이, 반월·시화산단은 국내 최대의 부품·뿌리업체(1만8천개), 근로자(26만명) 밀집단지 등이 선정 사유로 꼽혔다. 창원산단 입주업체는 총 2568개(2018년 말)로, 연간 생산액 50조3천억원(2018년), 수출 156억달러, 고용 12만4천명이다. 반월시화단지 입주업체는 총 1만9430개로, 연간 생산액 83조원(2018년), 수출액 123억6천만달러, 고용 25만6천명에 이른다.

스마트산단은 데이터와 자원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 생산성을 제고하고, 창업과 신산업 테스트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미래형 제조혁신 산단으로, 올해 2천억원 이상의 국비가 집중 투자된다. 정부는 2022년까지 10개 스마트 산단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산단 프로젝트는 △스마트공장 확산과 데이터·자원 초연결 네트워크 구축 등 ‘제조혁신’ △지역맞춤형 정주 및 편의·복지시설 지원 등 ‘근로자 친화공간 조성’ △창업·신산업 지원 및 미래형 신기술 테스트베드화 등 ‘미래형 산단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산업부는 “자동차·조선 등 주력 제조업과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산단 중심의 스마트화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2개 산단별로 사업단을 구성해 4월부터 사업을 본격화하고, 올 하반기에 2020년도 스마트 선도 산단도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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