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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호텔서 짐 부치고 편하게 공항 가자”…‘이지드롭’ 서비스

등록 2019-03-27 10:08수정 2019-03-27 10:34

별도 수하물 수속 없이 호텔에서 짐 맡기고
도착 공항에서 편하게 수하물 찾는 서비스
“시범 서비스 뒤 지방공항 등에도 확대 시행”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별도의 수하물 수속 없이 국내 호텔에서 짐을 맡기고 빈손으로 공항을 찾은 뒤 도착 공항에서 짐을 찾는 서비스가 시범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부터 5월31일까지 제주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이같은 ‘이지 드롭’(Easy Drop) 서비스를 시범 운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을 이용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승객이 우선 서비스 대상인데, 서울 마포구에 있는 홀리데이 익스프레스 호텔 체크인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발급받고 수하물을 접수하면 공항으로 보내져 항공기에 실리는 방식이다. 보관과 이동 과정에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통해 분실 등 안전사고를 대비한다. 이지 드롭 시범 서비스는 무료로 해당 호텔 투숙객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영국 런던 히스로·개트윅 공항 등에서 출발하는 캐세이퍼시픽, 아메리칸항공 등 항공사들이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추후 서비스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지 드롭 서비스는 국토부가 2017년 11월 발표한 ‘스마트공항 종합 계획’의 세부 서비스 가운데 하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미 물류 업체인 롯데 글로벌 로지스가 위탁수하물 접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항공기 취급업체로 등록하고 수하물 접수·이동에 필요한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형 항공사와 지역 대도시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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