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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국내선 지연율 가장 높은 항공사는 ‘이스타항공’

등록 2019-03-27 10:59수정 2019-03-27 11:09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 발간
지난해 이용객 1억1753만명으로 역대 최대
국내선 지연율 13.4%, 국제선 5.6% 기록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지난해 항공교통서비스 이용객은 1억1753만명으로 전년보다 7.5%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항공교통서비스 현황을 담은 ‘2018년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를 발간해 28일부터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을 통해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항공기 관련 사고는 한 건도 없었고 지연·결항 등 피해 구제 신청자는 이용자 백만명 당 12.2명으로 집계됐다.

항공기가 정시에 운항했는지를 보면, 지난해 국내선 지연율은 13.4%로 전년보다 1.5%포인트 높아졌다. 국내선 운송 실적이 전년보다 2.5% 줄었지만, 제주 등 혼잡 노선 운항이 많아 오히려 지연율이 높아진 셈이다. 7개 국적 항공사 가운데 국내선 지연율이 가장 높은 항공사는 이스타항공으로 17.1%에 달했다. 이어 진에어(16.1%), 티웨이항공(16.1%), 제주항공(15.8%), 아시아나항공(13.6%), 에어부산(11.5%), 대한항공(10.4%) 순이었다. 에어부산을 제외한 모든 항공사의 지연율은 전년보다 높아졌다. 국제선 지연율은 전년보다 0.3%포인트 줄어든 5.6%로 집계됐다. 국제선 지연율은 아시아나항공(7.7%)이 가장 높았고, 대한항공(4.8%)이 가장 낮았다. 국토부는 지난해 중국 및 동남아 항로의 복선화가 이뤄져, 항로 혼잡으로 인한 지연율이 더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공항별로는 제주공항의 지연율이 16.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청주공항(12.0%), 김포공항(10.1%) 순이었다.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의 지연율은 6.4%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항공사의 정시율 제고 등 항공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5월 항공사별 서비스 평가를 발표하는 등 지속적으로 항공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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