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5편에서 60편으로
임산부와 다자녀 가족 등이 30% 저렴하게 수서고속철도(SRT)를 이용할 수 있는 공공할인 제도가 대폭 확대된다.
SR은 8일부터 하루 전체 120개 열차 중 절반인 60개 열차에 공공할인 제도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공공할인 방식으로 탑승할 수 있는 열차가 하루 25개였지만 2배 이상 늘린 것이다. 할인 대상은 임산부와 다자녀(3명 이상) 가족, 청소년, 기초생활 수급자다. 할인 운임은 SRT 홈페이지에서만 적용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뒤 증빙서류를 등록하면 된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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