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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2.16 17:39 수정 : 2019.12.16 17:46

부산 남구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수출 컨테이너 화물이 선박에 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산업부 “어려운 대외여건 속 성과”

부산 남구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수출 컨테이너 화물이 선박에 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무역 규모가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1조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오후 4시41분 기준으로 연간 누적 무역액이 1조달러(잠정치)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2011년 처음으로 무역 1조달러 클럽에 들어간 뒤 2015~2016년을 제외하면 7년 동안 무역 1조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미-중 무역 전쟁, 일본 수출규제, 브렉시트, 홍콩사태 등 어려운 대외 여건과 반도체·석유화학 등의 업황 부진에도 1조달러를 달성해, 무역 강국의 입지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역대 무역 1조달러 달성국은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이며 현재 추세로 가면 무역규모 순위는 2013년 이후 7년 연속 9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10년간 무역규모 증가 속도면에서 무역 10대국 중 중국, 홍콩, 미국에 이은 4번째의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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