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쎄라토, 중국 최고브랜드 선정
현대·기아차는 중국세계무역조직연구회와 중국방송텔레비전협회가 최근 실시한 ‘2005년 중국 생활방식 최고브랜드’ 조사에서 쏘나타가 ‘최우수 비즈니스용 모델’로, 쎄라토가 ‘최우수 자가용 모델’로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우수 비즈니스용 모델’에는 상하이지엠의 뷰익, 마쓰다의 마쓰다6이 포함됐으며, ‘최우수 자가용 모델’에는 톈진자동차의 샤리, 푸조의 307이 함께 선정됐다. 연구회는 현대·기아차에 대해 “짧은 기간에 신속한 성장을 이뤄 ‘현대속도’라는 신조어를 창조했을 뿐 아니라 중국 승용차시장 10% 이상을 점유하며 중년층과 젊은층을 겨냥한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로 주목을 끈다”고 설명했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한전, 레바논 발전소 2곳 운영권 따내
한국전력은 레바논 정부가 발주한 디아르아마르 및 자라니 발전소의 운영사업권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한전은 레바논 전체 발전량의 47%를 담당하고 있는 이들 2개 발전소(시설용량 각각 435MW)의 운영을 5년 동안 책임지게 된다. 계약금액은 8550만달러다. 한전은 지난해 11월 발전소 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가격협상 등을 거쳐 레바논 정부로부터 최종 계약체결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달중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2월부터 발전소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남기 기자 jnamki@hani.co.kr
쌍용차, 올해 17만대 판내 목표 쌍용자동차는 올해 자동차 판매 17만2100대, 매출 4조2천억원을 목표로 하는 사업계획과 경영목표를 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자동차 판매 추정치보다 21.8%, 매출 추정치 3조4천억원보다는 23.5%씩 각각 증가한 규모다. 쌍용차는 올해 내수시장에서 신차 출시와 브랜드 이미지 재구축, 판매 네트워크 보완, 고객관리시스템 도입 등으로 판매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 2004년부터 급상승하고 있는 수출을 늘리기 위해 그 동안 100여개 국으로 확충한 수출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각종 국제모터쇼에 출품차를 늘리기로 했다. 최형탁 쌍용차 사장은 “전 사업 부문이 고유의 경쟁력을 갖출 때 올해 경영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생산과 판매는 물론 원가, 품질, 고객서비스 등에 있어 전사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삼성, 세계최고속도 HSDPA 휴대전화 개발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고속데이터전송기술(HSDPA)을 갖춘 휴대전화 및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새 제품은 1.8Mbps였던 기존 속도보다 두 배 빠른 3.6Mbps 속도를 내며, 퀄컴의 최신 칩을 채택했다. 3.6Mbps 속도는 MP3 음악 10곡을 내려받는 받는 데 1분 정도면 충분해, 휴대전화로도 초고속인터넷 이상의 빠른 속도로 각종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쌍용차, 올해 17만대 판내 목표 쌍용자동차는 올해 자동차 판매 17만2100대, 매출 4조2천억원을 목표로 하는 사업계획과 경영목표를 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자동차 판매 추정치보다 21.8%, 매출 추정치 3조4천억원보다는 23.5%씩 각각 증가한 규모다. 쌍용차는 올해 내수시장에서 신차 출시와 브랜드 이미지 재구축, 판매 네트워크 보완, 고객관리시스템 도입 등으로 판매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 2004년부터 급상승하고 있는 수출을 늘리기 위해 그 동안 100여개 국으로 확충한 수출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각종 국제모터쇼에 출품차를 늘리기로 했다. 최형탁 쌍용차 사장은 “전 사업 부문이 고유의 경쟁력을 갖출 때 올해 경영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생산과 판매는 물론 원가, 품질, 고객서비스 등에 있어 전사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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