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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SKC, 반도체 공정 핵심소재 ‘블랭크 마스크’ 하이엔드급 국산화

등록 2020-03-26 15:47수정 2020-03-26 16:02

지난해 430억원 투자, 올해 안 상업화 목표
천안 공장 반도체 클러스터로 조성, 소재 국산화율 높일 터
SKC 직원이 반도체 노광공정 핵심소재인 블랭크 마스크의 시제품을 검사하고 있다.SKC 제공
SKC 직원이 반도체 노광공정 핵심소재인 블랭크 마스크의 시제품을 검사하고 있다.SKC 제공

에스케이씨(SKC)가 반도체 공정 핵심소재인 ‘블랭크 마스크’ 하이엔드급 제품의 국산화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블랭크 마스크는 반도체 웨이퍼에 전자회로 패턴을 새길 때 쓰이는 핵심소재다. 지난해 7월 일본이 수출규제조치를 했던 3대 반도체 핵심소재와 마찬가지로 일본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품목으로 특히 하이엔드급 블랭크 마스크는 99% 이상 일본에서 수입해왔다.

에스케이씨는 지난해 430억원을 투자해 충남 천안에 공장 건설을 착공, 최근 고객사 인증용 시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고객사 인증을 거쳐 올해 상업화 나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에스케이씨는 기존에 있던 하이테크앤마케팅 천안 공장 옆에 블랭크 마스크 공장을 가동함으로써 이곳을 에스케이씨 반도체 클러스터로 조성해 현재 50% 정도에 머무는 반도체 소재 국산화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에스케이씨에 따르면 블랭크 마스크 세계 시장 규모는 2018년 8천억원에서 2025년까지 1조3천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일본의 글로벌 업체 2개사가 블랭크 마스크 시장의 95%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하이엔드급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99% 이상이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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