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수원 영통동 망포5택지개발지구 일대에 ‘영통자이’를 3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 동 전용면적 59~75㎡ 총 653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75가구 59B㎡ 172가구 75㎡ 10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영통자이는 반경 1km 내로 분당선 망포역이 위치해 수원역까지 10분, 판교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 강남권까지는 다양한 광역버스 노선을 통해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6년 개통 예정)의 정차지인 서천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탄도시철도인 트램(2027년 개통 계획)의 시작점인 반월역(가칭) 신설 계획으로 향후 경기 서남부 지역 및 동탄역을 이용한 광역 교통망과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영통자이는 인프라가 완성된 수원 영통지구와 동탄신도시가 인접해 생활 시설을 공유할 수 있고, 이마트 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 빅마켓(신영통점), 홈플러스(영통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망포역 주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 삼성나노시티 기흥·화성 캠퍼스가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을 갖췄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영통구 망포동과 영통동 입주 아파트는 총 4만5147가구로 이 중 2010년 이전에 입주한 아파트는 3만6055가구이다. 전체의 80% 아파트가 입주 10년차를 넘은 상황이며, 영통동 같은 경우에는 5년 이내에 공급된 새 아파트가 351가구에 불과하다. 또한 단지가 위치한 망포동은 최근 분양이 2016년 12월로 새 아파트 공급이 적어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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