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으뜸 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3월 말부터 올해 연말까지 고효율 가전을 구입하면 개인별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비용의 10%를 환급해준다. LG전자는 190여 개 환급 대상 모델 구매 고객에게 정부 환급금과 별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 제공
엘지(LG)전자는 으뜸 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환급 외에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은 3월 말부터 올해 연말까지 에어컨, 공기청정기, 티브이(TV), 세탁기, 냉장고 등 10개 품목의 으뜸 효율 가전을 구매하면 개인별 30만원 한도 안에서 구매비용의 10%를 환급해준다. 엘지전자의 환급 대상 가전은 190여개 모델이다.
엘지전자는 정부 환급금과 별도로 경품 이벤트, 캐시백, 모바일 상품권 등 추가 혜택을 마련했다. 엘지전자 베스트샵이나 백화점 내 엘지전자 매장에서 6월 30일까지 으뜸 효율 환급 대상 가전을 구매한 소비자는 경품 이벤트를 통해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아메리카노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환급 대상인 울트라 에이치디 티브이(HD TV)를 구매하면 환급금 외에 캐시백과 모바일상품권 등 최대 2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환급을 원하는 소비자는 내년 1월 15일까지 으뜸 효율 환급사업 홈페이지에서 구매한 제품의 효율 등급라벨 사진, 제조번호 명판 사진, 거래명세서, 영수증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1500억원 규모의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된다.
송채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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