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남극·북극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록 2020-04-13 11:03수정 2020-04-13 11:12

푼타아레나스 확진자 발생에
세종과학기지 보급 일정 연기
아라온호는 승선원 교대 취소
아라온호. 한겨레 자료사진
아라온호. 한겨레 자료사진

남극과 북극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까. 남극의 세종과학기지를 비롯한 극지에 있는 한국의 연구기지들 역시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보급 일정을 연기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

13일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남극 세종과학기지는 기지 관문도시인 칠레 푼타아레나스에서 지난 3월 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4월 예정되었던 보급 일정을 9월 이후로 연기했다.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통해 보급품을 받았던 남극 장보고과학기지는 기지 대원과 아라온호 승무원 사이의 물리적 접촉 없이 하역작업을 했다.

또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는 2월로 예정되었던 신규 연구원 및 승무원의 승선을 하지 않았다.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리틀턴 항에서 주기적으로 연구원과 승무원 교대가 이뤄지는데, 이번 2월엔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교대 승선이 취소되었다.

해양수산부는 “남극의 세종과학기지와 장보고과학기지는 모든 외부인의 방문을 통제하고, 주변 기지와의 접촉을 전면 금지했다"며 "노르웨이 스발바르 군도에 있는 북극 다산과학기지도 하계 연구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