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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올해 1분기 GDP, 직전 분기보다 마이너스 성장

등록 2020-04-23 08:44수정 2020-04-23 09:19

2019년 4분기 대비 -1.4%… 작년 1분기보다는 1.3%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5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5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에 비해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간 소비와 서비스업 생산 감소가 IMF 외환위기 이후 하락세가 가장 컸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장관회의 겸 5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1분기 국내총생산은 코로나19 사태 영향이 반영되면서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 즉 -1.4%를 나타냈고, 지난해 1분기에 비해서는 1.3% 성장했다”고 말했다. 특히 민간 소비와 서비스업 생산 감소가 지난해 4분기 대비 각각 -6.4%, -2.0%로, 1998년 1분기 외환위기 시절 이후 최악의 성장을 보였다. 홍 부총리는 “지난 3월 고용지표와 마찬가지로 민생경제와 밀접한 숙박, 음식, 도소매, 운수, 문화·여가 등을 중심으로 타격이 커진 양상”이라고 밝혔다.

1분기에 이어 2분기는 더 나빠질 전망이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졌던 투자·수출 회복세가 1분기 성장세 둔화를 다소 완충해준 측면이 있으나, 2분기부터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본격화되면서 실물·고용충격이 확대될 우려가 점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성장과 고용에 가해질 하방압력을 가계, 기업들이 잘 버텨내고 코로나 방역 종식과 함께 내수, 수출 등이 하반기 회복세를 보이도록 지속적은 특단의 대책 강구 및 정책의 적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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