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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두산중공업, 미국 소형모듈원전 1.5조원 수출 본격화

등록 2020-08-30 13:22수정 2020-08-30 13:56

뉴스케일파워 소형모듈원전(SMR) 플랜트 가상 조감도. 두산중공업 제공
뉴스케일파워 소형모듈원전(SMR) 플랜트 가상 조감도. 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의 소형모듈원전(SMR) 기기 수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두산중공업은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 모델이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소형모듈원전은 전기 출력이 300메가와트(MW) 이하인 원전으로 외딴 지역에 소규모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도입됐다. 소형모듈원전 모델이 미국 원자력규제위 설계인증 심사를 모두 통과한 것은 뉴스케일파워가 처음이다.

두산중공업은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 사업에 최소 13억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의 핵심 기자재를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 두산중공업이 뉴스케일파워에 지분 투자를 하면서 확보한 물량이다. 오는 2023년 건설에 착수하는 미국 발전사 유에이엠피에스(UAMPS)의 원전 프로젝트가 첫 수주가 될 전망이다. 총 720MW 규모의 유에이엠피에스 프로젝트는 소형모듈원전 12기로 구성된다. 두산중공업은 내년부터 해당 원전의 주(主)기기 등을 본격 수주하고 제작을 시작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뉴스케일파워가 현재 캐나다, 체코, 요르단 등에서도 소형모듈원전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사업 확대에 따라 두산중공업의 수주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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