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포스코케미칼,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공장 증설

등록 2020-08-31 16:46수정 2020-08-31 16:50

전남 광양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공장 전경. 포스코케미칼 제공
전남 광양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공장 전경. 포스코케미칼 제공

포스코케미칼의 차세대 배터리 양극재 생산라인이 착공에 들어갔다.

포스코케미칼은 31일 전남 광양 양극재 공장의 3단계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증설되는 공장은 연산 3만톤 규모로, 이로써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연간 총 7만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증설 라인에서는 3세대 전기차 배터리에 탑재될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NCMA 배터리는 니켈 비중을 85∼90%로 늘려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안정성과 출력 문제를 알루미늄으로 보완해주는 차세대 배터리다. 단가가 비싼 코발트의 비중이 줄어들기 때문에 원가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케미칼은 기존 라인에서 니켈 비중이 60∼80%인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만 생산해왔다.

증설되는 공장은 2022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증설에 289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2030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20%, 연 매출 22조원 이상 규모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