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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포스코 노사, 올해 임금 동결 합의

등록 2020-09-01 10:33수정 2020-09-01 10:39

포스코 노사가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포스코는 노조 조합원 투표 결과 올해 임금협약 회사 제시안이 찬성률 93.44%로 가결됐다고 1일 밝혔다. 앞서 포스코 노조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난을 고려해 올해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키로 한 바 있다.

가결된 안에는 임금 동결과 고용 안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포스코 쪽은 올해 경영실적 악화를 고려해 기본임금은 동결하되, 고용은 인위적으로 조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가 임금을 동결하는 건 5년 만이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5년 철강 공급과잉 사태 때에도 임금을 동결한 바 있다.

또 코로나19 사태 이후 감행했던 순환 휴업을 이달부터는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포스코는 지난 6월부터 평균임금의 70%를 지급하는 휴업을 실시해왔다. 포스코 관계자는 “최근 주문량 회복에 따라 휴지 개소가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산·육아제도도 개선한다. 첫째 출산장려금을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인상하고, 200만원의 입양지원금도 신설한다. 유치원부터 지원되는 자녀장학금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1~3세 자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을 지급한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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