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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음주벌칙 주사위, 많으면 넘치는 잔…선조들 술 문화는?

등록 2020-10-28 14:22수정 2020-10-28 14:36

국립조세박물관 ‘술, 풍요를 빚다’ 전시회 개최
김대지 국세청장이 28일 세종시 국립조세박물관에서 ‘술, 풍요를 빚다’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김대지 국세청장이 28일 세종시 국립조세박물관에서 ‘술, 풍요를 빚다’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전국의 명주를 찾아보고 선조들의 음주문화도 체험하는 술 전시회가 열린다.

국세청은 28일부터 내년 4월까지 세종시 국립조세박물관에서 ‘술, 풍요를 빚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조세박물관은 매년 우리 생활과 밀접한 세금을 주제로 특별전을 열고 있으며, 올해는 술의 기원과 종류, 역사 속 술과 세금, 주세법 변화, 세계의 술 문화 등 ‘술의 역사와 함께해온 세금 이야기’를 주제로 전시한다.

가짜 술을 판별하는 ‘주류진품 확인기’, 전국의 명주를 지도에서 찾아보는 ‘무인안내기’를 설치했다. 선조들의 음주문화를 알 수 있도록 계영배의 원리를 영상으로 보여준다. 계영배는 잔의 7부 넘게 따르면 술이 모두 빠져나가도록 만들어져, 지나친 음주를 경계하는 잔이다. 신라시대 놀이도구인 주령구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주령구는 14면체 주사위로, 각 면에 재미있는 음주벌칙이 기재돼 있다.

특별전 내용과 관람예약은 국립조세박물관 누리집(nts.go.kr/museum)에서 할 수 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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