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일대에서 농부들이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김장채소 가격 안정화를 위해 비축물량 공급을 늘린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3일 오전 정책점검회의를 열어 김장채소 가격동향 및 대책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고추 등 일부 채소류가 작황부진으로 가격이 높아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며 “정부는 비축물량 및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김장 집중시기인 이달 상순부터 12월 하순까지 공급을 확대하고, 주요 유통업체 특별할인행사를 통해 김장채소 가격 안정화에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김장의 주 재료인 배추, 무는 최근 가을배추·무 출하로 가격이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그린뉴딜의 대표 사업 가운데 하나인 ‘스마트 물 관리 추진현황 및 계획’도 논의했다. 정부는 수돗물 공급에서 하수처리까지 전체 과정을 감시·제어하는 실시간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가뭄·홍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바로가기 :
“김장 늦게 할수록 비용이 덜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