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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결혼 안 하고 자녀 가질 수 있다” 응답률 8년째 증가

등록 2020-11-18 11:59수정 2020-11-19 02:45

통계청 2020년 사회조사
국민 10명 중 3명 ‘비혼 출산’ 동의
‘결혼해야 한다’ 응답 2년 전보다 늘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급속하게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2월 서울에서 열린 한 결혼식에서 마스크를 쓴 신랑·신부와 하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급속하게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2월 서울에서 열린 한 결혼식에서 마스크를 쓴 신랑·신부와 하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결혼을 하지 않아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열 명 가운데 세 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혼 여성 가운데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22%였다.

통계청이 13살 이상 인구 3만8천명을 상대로 조사해 18일 발표한 ‘2020년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에 동의하는 응답자는 59.7%였다. 2년 전(56.4%)보다 3.3%포인트 늘었고, 처음 조사한 2012년 45.9%에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2.4%, 여자는 57%가 결혼을 안 해도 함께 살 수 있다고 답했다.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30.7%로, 2년 전(30.3%)보다 0.4%포인트 올랐다. 2012년 22.4%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남자는 32.6%, 여자는 28.8%가 결혼 없이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답했다.

‘결혼하면 자녀를 가져야 한다’에 동의하는 사람은 68%였다. 남자(72.7%)가 여자(63.4%)보다 자녀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더 강했다.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51.2%로 2년 전보다 3.1%포인트 늘었다. 남자(58.2%)가 여자(44.4%)보다 13.8%포인트 높았다. 미혼 남녀에서는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비중이 작았는데, 미혼 남자는 40.8%, 미혼 여자는 22.4%였다.

이혼에 부정적인 시각은 다소 줄었다. ‘이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30.2%로 2년 전(33.2%)보다 줄었다. 남자는 34.8%, 여자는 25.7%가 이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다.

입양에는 긍정적인 입장이 늘었다. ‘자녀를 원하지만 출산이 어렵다면 적극 입양을 고려해보겠다’는 응답은 2018년 17.5%에서 올해 19.9%로 2.4%포인트 증가했다. ‘자녀 유무에 상관없이 여건이 허락되면 입양하고 싶다’는 응답도 같은 기간 10.5%에서 10.9%로 늘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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