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이 1분기에 사용자 환경을 전면 개편한 모바일 플랫폼 웰뱅3.0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웰컴저축은행 제공
웰컴저축은행이 모바일 플랫폼인 웰컴디지털뱅크(웰뱅)의 세번째 버전을 준비 중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018년 저축은행 최초로 디지털금융 플랫폼을 선보인 뒤 송금, 이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등 서비스 대부분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QR코드 기반 결제, 환전 및 외환송금 서비스로 거래 고객을 늘려왔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다운로드 190만건, 이체·송금 실적 6조원을 달성했다.
한편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1분기 중 선보일 웰뱅3.0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맞춤형 금융을 구현하는 형태로 개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금융권이나 빅테크와도 경쟁할 수 있도록 UI·UX(사용자 환경)를 전면 개편하고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초개인화 서비스와 맞춤형 금융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플랫폼 강화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ESG(환경보호·사회공헌·지배구조) 경영도 강화할 계획이다. 다양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에 이어 사무환경에 그린오피스를 구축하고 종이 사용량 감축을 비롯해 자원 절감과 재생을 위한 활동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인현 기획콘텐츠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