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기재부 “직접일자리·창업지원 예산 통폐합 추진”

등록 2022-04-01 12:41수정 2022-04-01 13:07

재정사업 예산 1조5천억원 구조조정 추진
안도걸 기획재정부 차관(왼쪽 두 번째)이 1일 서울 중구 소재 달개비에서 열린 제11회 재정운용전략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안도걸 기획재정부 차관(왼쪽 두 번째)이 1일 서울 중구 소재 달개비에서 열린 제11회 재정운용전략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기획재정부가 올해 목표 달성률이 낮은 재정사업 예산을 구조조정한다. 직접일자리·창업지원 등 부처별 유사·중복 사업은 통폐합을 추진한다.

안도걸 기재부 2차관은 1일 재정운용전략위원회 회의를 열어 “각 부처가 재정사업의 목표달성도를 상대평가해 하위 15%를 구조조정 대상인 ‘미흡’ 등급으로 배분하고, 기재부는 관련 예산의 1% 이상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가 대상 사업 규모는 총 148조원이고 이 가운데 약 1조5천억원을 구조조정한다.

기재부는 부처간 유사·중복 우려가 있는 6개 사업군을 대상으로 심층평가를 실시해 사업 통·폐합, 집행·전달체계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평가 대상 사업은 직접일자리(12개 부처 33개 사업) 3조1천억원, 창업지원(16개 부처 90개 사업) 1조4천억원 등이다.

투자확대 단계에 있고 진도·성과관리가 필요한 10개 정책사업은 지원규모 적정성을 검토하고 금융·세제지원을 연계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해당 사업은 전기차·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설치(2조8천억원), 도시재생(1조6천억원) 등이다. 아울러 일몰을 앞둔 보조사업 500개(18조원)에 대해 존속 필요성, 적정 지원규모 등을 집중 평가할 계획이다.

안 차관은 “구조조정으로 절감하는 재원은 새 정부 국정과제 등 신규 사업 소요와 성과가 높은 사업에 전략적으로 재배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