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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1 18:14 수정 : 2005.02.21 18:14

인터넷에서 펀드닥터(funddoctor.co.kr)나 한국펀드평가(kfr.co.kr)와 같은 사이트를 방문하면 펀드들의 수익률을 손쉽게 비교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수익률만으로 펀드의 성격을 알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해당 펀드가 어떤 때 높은 수익을 내고 어떤 때 위험해질 수 있을지 알기 위해선 몇 가지를 함께 살펴보야야 한다.

우선 펀드의 수익률을 볼 때에도 1년 수익률 뿐 아니라 1개월, 3개월, 6개월 성적을 모두 확인해 보는 게 좋다. 만약 1년 누적 수익률은 좋았는데 최근 수익률은 떨어졌다면 달라진 시장 상황에 잘 대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거꾸로 최근 성적은 좋은데 이전 성적이 좋지 않다면 어떤 변화 때문인지, 그 변화가 계속 이어질지 판단해 보는 것이 좋다.

수익률과 함께 위험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표준편차도 살펴봐야 한다. 표준편차 값이 클 수록 시장에 더 민감하게 움직이는 펀드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나와 있는 펀드들 가운데 표준편차 값이 10% 전후면 낮은 편에, 20% 가까우면 높은 편에 속한다.

표준편차 값이 큰 펀드는 주가가 좋을 땐 더 좋은 성적을 내지만 주가가 떨어질 땐 더 많이 떨어진다. 반대로 이 값이 작은 펀드는 주가 움직임에 덜 좌우돼 지속적인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보수적이고 안정성을 선호하는 투자자라면 표준편차 값이 작은 펀드를, 떨어질 때 떨어지더라도 오를 때 고수익을 노린다면 이 값이 큰 펀드를 고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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