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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보험료 오르고 보험금 준다

등록 2009-04-01 20:28수정 2009-04-02 00:58

손보사들 이달부터 예정이율↓ 공시이율↑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이번달부터 예정이율을 낮추고 공시이율은 인상함에 따라 보험료는 올라가고 앞으로 받을 보험금은 줄어들게 됐다.

1일 보험업계의 자료를 보면, 손해보험사들은 4월 예정이율을 0.25%포인트 내리기로 했으며 일부 보험사들은 공시이율도 0.2%포인트 안팎 낮췄다.

공시이율은 연금이나 종신보험 같은 보험 상품에 적용되는 이율로, 공시이율이 떨어지면 기존 가입자는 앞으로 지급받을 보험금이 줄어들고 신규 가입자의 보험료는 인상되는 효과가 있다. 예정이율은 보험사들이 고객의 보험료로 채권 등에 투자해 얻을 것으로 기대하는 수익으로, 이를 반영해 보험료가 책정되기 때문에 예정이율이 인하되면 보험료는 올라간다.

공시이율의 경우 현대해상과 흥국화재가 연 5.0%와 연 5.4%로 각각 0.2%포인트씩 내렸다.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각각 연 5.2%, 동부화재와 엘아이지(LIG)손보는 현행 연 5.0%를 유지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예정이율 조정 등으로 보험료가 약 5%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고있다. 생명보험사들은 이번에는 예정이율은 조정하지 않고 공시이율만 0.2%포인트 안팎 인하한다. 삼성생명이 연 4.5%로 0.1%포인트 내리고 대한생명과 교보생명은 연 4.8%와 연 4.7%로 0.2%포인트씩 낮춘다. 푸르덴셜생명도 연 5.0%로 0.2%포인트 하향조정한다. 미래에셋생명과 동양생명은 연 5.0%, 에이아이지(AIG)생명은 연 5.05%로 각각 0.1%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알리안츠생명은 연 5.2%로 유지한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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