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외환은행 “해킹 피해자 전액배상”

등록 2005-06-07 18:34수정 2005-06-07 18:34

외환은행이 최근 인터넷뱅킹 해킹 피해를 입은 고객 김아무개씨에 대해 피해금액 전액을 배상하겠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7일 “조만간 금융피해보상심의위원회를 열어 김아무개씨가 입은 피해를 배상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법적인 책임을 떠나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고 은행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무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달 이아무개(20)씨 등 두 명에 의해 외환은행 인터넷뱅킹 계좌를 해킹당해 5천만원을 도둑맞았다. 금감원 조사 결과 외환은행의 인터넷뱅킹 보안프로그램은 이들이 사용한 ‘키스트로크’ 방식의 해킹을 방어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외환은행은 애초 김씨가 부주의로 해킹프로그램을 자신의 컴퓨터에 다운받은 점, 은행이 제공한 보안프로그램을 다운받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은행이 책임질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금감원의 조사결과와 여론 등을 감안해 방침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