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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가계대출‘위험수위’

등록 2011-01-14 21:28

지난해 11월 6조6천억원 늘어
증가폭 3년11개월만에 최대
지난해 11월 가계대출이 2006년 말 이후 4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내놓은 ‘11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을 보면, 지난해 11월 말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590조2000억원으로 집계돼 한 달 전보다 6조6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주택가격이 급등했던 2006년 12월 7조원이 늘어난 이후 3년11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425조3000억원에서 429조4000억원으로 4조1000억원 증가했으며, 저축은행과 신협, 새마을금고, 상호금융 등 비은행권 가계대출은 158조3000억원에서 160조8000억원으로 2조5000억원 늘었다.

가계대출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3조8000억원 늘어 2009년 7월의 4조4000억원 이후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비수도권은 2조8000억원 늘어 관련 통계를 낸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350조1000억원에서 353조8000억원으로 3조7000억원 증가했다. 은행권이 2조9000억원, 비은행권이 8000억원의 증가 폭을 보였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정부의 대출 규제가 강화되기 전인 2009년 7월의 3조4000억원 이후 가장 컸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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