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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전세금 뛰자 대출수요도 껑충

등록 2011-01-20 08:50

올 신규보증액 2392억
1년전보다 65.3% 늘어
전세금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전세자금 대출 수요도 덩달아 크게 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19일 “이달 들어 17일까지 신규 전세자금 보증액은 23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47억원에 비해 65.3%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이달 전세자금 보증액은 지난달 같은 기간의 2747억원에 비해서는 약간 적은 수준이지만, 하루 평균 보증액은 217억5000만원으로 지난달 같은 기간의 211억3000만원보다 2.9% 늘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 1월 3189억원이던 전세자금 보증액은 2월 이후로는 매달 4000억원 이상을 유지했으며 10월에는 전세금 상승에 따른 수요 증가 때문에 6030억원으로 급증한 뒤 11월 5796억원, 12월 5646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전세자금 대출은 담보 없이 이뤄지는 대신 금리를 낮추기 위해 은행이 대출을 할 때 보증을 요구한다. 대표적으로 주택금융공사가 전세자금 대출 보증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대출 보증은 은행에서 받는 대출금의 90%까지 보증해준다. 개인별로 보증한도는 최대 1억5000만원이고, 보증료는 개인 신용이나 조건에 따라 보증금액의 연 0.2~0.6% 수준이다. 따라서 1억원을 보증받았다면, 대출금리 이외에 해마다 20만~60만원 정도의 보증료를 내야 한다.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가 오름에 따라, 전세자금 대출금리도 상승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형 전세자금 대출금리는 시디금리 상승폭을 반영해 0.18%포인트,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 연동형 전세자금 대출금리도 코픽스 상승으로 0.23%포인트 올랐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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