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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삼화저축은행 인수, 우리·신한·하나 3파전

등록 2011-01-25 21:39수정 2011-01-26 09:00

다음달 중순 본입찰
최근 영업정지를 당한 삼화저축은행 인수전에 우리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 등 금융지주사 3곳이 뛰어들었다.

예금보험공사는 25일 삼화저축은행 입찰참가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3곳의 잠재 투자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참여기관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우리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이 입찰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보는 이들 3개 금융지주사에 3주간 실사 기회를 준 뒤 다음달 중순 본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삼화저축은행 매각은 종전과 달리 인수자가 직접 저축은행을 설립해 자산과 부채를 떠안는 자산·부채 이전(P&A) 방식으로 이뤄진다. 예보는 예보기금을 투입해 삼화저축은행의 순자산 부족분을 메워줄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인수 희망자는 본입찰 때 자산·부채 인수 범위와 순자산부족분에 대한 자금지원 요청액 등을 써내야 하며, 예보는 이를 검토해 ‘최소비용 원칙’에 맞는 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입찰참가의향서를 낸 금융지주사 가운데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은 인수 의지가 크지 않아 실사만 한 뒤 본입찰 때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예보는 이날 총자산 6000억원 규모의 예나래저축은행에 대한 입찰참가의향서 접수도 마감했다. 예보 관계자는 “사모펀드와 일부 중소형 금융기관 컨소시엄 등 5~6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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