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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이팔성 연임이냐, 강만수 안착이냐 우리금융, 차기 회장 선임절차 돌입

등록 2011-01-28 20:58

다음달 말 후보 확정키로
오는 3월 이팔성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우리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우리금융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사외이사 3명, 외부전문가 3명, 주주대표 1명(이원태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등 총 7명의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위원을 확정했다. 회추위는 이날 첫 회의에서 회장 후보 추천 일정과 자격기준, 공모방법 등을 논의했다. 회추위는 신문 공고와 헤드헌터사 추천을 통해 공모를 하기로 했다. 다음달 9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서류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다음달 말께 차기 회장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회장 후보는 3월4일 열리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같은 달 25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현재 우리금융 차기 회장에는 이팔성 현 회장과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 겸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 회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연속성은 항상 좋은 것이고 기업도 지속 가능해야 하며, 하던 일(민영화)을 마무리 짓는 것이 좋다”고 말해 연임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강 위원장은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지만, 관치 논란 등을 피하기 위해 우리금융 회장으로 올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온다.

우리금융은 3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이종휘 우리은행장과 송기진 광주은행장, 박영빈 경남은행장 직무대행의 후임을 선임하기 위한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도 이날 구성했다. 본격적인 차기 행장 선임 절차는 회장 선임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다음달 말께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차기 우리은행장은 이종휘 행장의 연임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순우 수석부행장, 윤상구·김정한 우리금융 전무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한편 신한금융은 29일 특별위원회를 열어 헤드헌트업체 2곳과 특위위원 8명으로부터 잠정후보군에 대한 추천을 받고, 추천 사유 등을 들을 예정이다. 특위는 다음달 8일 회의에서 면접후보군을 추릴 계획이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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