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부터 사망보험 중복 가입에 대한 즉각적인 조회가 가능해져 사망 관련 보험범죄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일정기간이 지날 때마다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갱신형 보험에 대한 보험사들의 계약 안내도 대폭 강화된다. 손해보험협회는 보험계약 조회 시스템을 개선해 10월4일부터 사망보험의 중복 가입 여부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보험사들은 보험상품 계약을 할 때 손보협회 시스템을 통해 중복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있지만, 본인이 사망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사망보험이나 상해보험 등은 이런 방식의 조회가 불가능했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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