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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금융권, 사회공헌예산 40% 증액

등록 2011-10-27 20:47

5대 금융업협회 ‘사회책임 강화방안’ 발표
은행연합회 등 5대 금융업협회가 27일 금융권 수수료와 대출 이자를 내리고 내년 사회공헌 예산을 올해보다 40% 이상 증액하는 등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을 크게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동규 전국은행연합회장과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 이우철 생명보험협회장, 문재우 손해보험협회장, 이두형 여신금융협회장 등 5개 금융업협회장은 27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런 내용의 사회적 책임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은행들은 현금입출금기(ATM) 수수료를 현행보다 40~50% 인하하는 방안을 발표했으며 복잡한 수수료 체계도 개편했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인 등 사회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자동화기기 인출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 대출 연체이자율을 인하하고 하한선을 폐지하기로 했으며, 정기예·적금을 중도 해지하더라도 지금보다 더 높은 이자를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투자업계는 위탁매매 수수료를 인하하고 투자자 예탁금 이용료와 신용공여 연체이자율에 대한 수수료 책정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보험업계는 저축성보험 중도 해약 시 지급하는 해약환급액을 높일 예정이며, 손해보험업계는 기존 상품 대비 평균 17~18% 저렴한 서민우대 자동차 보험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카드회사도 현재 2.0~2.1%인 중소가맹점 수수료율을 대형할인점 수준인 1.6~1.8%로 낮추고 중소가맹점 범위를 연매출 1억2000만원 미만에서 2억원 미만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금융권은 또 내년 사회공헌활동 사업 예산을 올해 9000억원에서 내년 1조3000억원 이상으로 40% 이상 증액하기로 했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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