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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은행연합회장 연임이냐 교체냐

등록 2011-11-10 20:58수정 2011-11-11 09:24

홍보실장 6일 전격 교체
“신동규 연임 염두” 분석
은행권을 대표하는 전국은행연합회장의 임기가 오는 24일로 마무리되면서 후임 인사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후임 인사를 놓고 뒤숭숭한 상황에서 신동규 현 은행연합회장은 최근 홍보실장을 전격 교체해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차기 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사는 박병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이다. 박 전 수석은 참여정부 시절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1차관을 역임한 뒤 2007년부터 1년 동안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지냈다. 우리은행장을 역임했던 이종휘 신용회복위원장도 유력 후보군에 올라있다. 은행원 경력 40년이 말해주듯 은행권의 실상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 정부 초기에 임기를 1년 반가량 남겨둔 채 물러났던 양천식 전 수출입은행장도 거론되고 있다.

신 회장이 지난 6일 홍보실장을 전격 교체하면서 그의 연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실제로 회장 임기가 불과 2~3주 남은 시점에서 주요 간부를 교체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금융권 관계자들은 말한다. 연임을 위해 움직이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을 대변해 수시로 정부와 금융정책을 협의하고 조율하는 자리로, 민간 은행들이 선출하지만 정부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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