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킨토시·리눅스서도 가능
케이비(KB)국민은행은 21일부터 국내 금융기관 중 처음으로 전면적인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픈뱅킹이란 마이크로소프트의 피시(PC) 환경(윈도우, 인터넷익스플로러)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애플의 매킨토시, 리눅스 등의 운영체제(OS)와 크롬, 파이어폭스 등의 브라우저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한 것을 말한다.
우리은행·기업은행 등 일부 은행들이 이미 오픈뱅킹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지만, 비밀번호생성기(OTP)를 따로 사용하는데다 일부 금융거래에 제한된 시범 서비스 성격에 머물고 있다. 이번 국민은행의 오픈뱅킹 서비스는 다양한 피시 환경은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피시 등에서도 피시와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국민은행은 밝혔다.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