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실손보험 든 기초수급자병원비 내기 전 먼저받아

등록 2012-06-18 19:44

70%까지…300만원 이상 부담자도
다음달부터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기초수급자와 300만원 이상의 고액의료비 부담자는 병원에 치료비를 내기 전이라도 보험금을 미리 70%까지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18일 보험회사가 보험계약자에게 의료비 청구금액의 일부를 미리 지급해 의료비 납입부담을 덜어주는 ‘의료비 신속지급제도’를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보험계약자가 의료비를 병원에 먼저 낸 뒤, 납입영수증을 근거로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해야만 한다. 이 때문에 당장 돈이 없거나 의료비가 비싸 병원에 의료비를 먼저 낼 수 없는 경우 곤란함을 겪기도 했다.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의료급여법상 1종·2종 수급권자(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재해구호법에 의한 이재민 등)는 동네병원을 포함한 모든 병원에서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중증질환자(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중증화상환자 등)와 본인부담액 기준으로 의료비 중간정산액이 300만원 이상인 경우는 종합병원이나 전문요양기관 등에서만 적용된다. 이들은 예상보험금의 70%까지 미리 받을 수 있다. 다만 손해조사가 필요할 때는 선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보험금을 미리 받기 위해서는 진료비세부내역서를 중간진료비 고지서와 함께 보험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이재명 기자 miso@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김포공항 옆 20년간 숨겨진 비밀습지
이석기 ‘애국가 발언’은 고도의 전략?
[정연주 칼럼] 알코올 중독자와 원숭이 검사
블리자드 결국 백기…‘디아블로3’ 환불키로
택시에서 분실한 스마트폰 어디로 갔나 했더니…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