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7일 베트남 최대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시에 호치민지점을 열고 김병호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베트남정부의 은행산업 구조조정으로 2011년부터 외국계 은행의 베트남 신규 진출이 중단된 이후 베트남에 외국계은행 지점이 생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호치민지점을 계기로 그룹의 중장기 글로벌전략 중심축으로 삼고 있는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잇는 ‘아시안 비즈니스 벨트’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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