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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2금융권 빚 잘 갚으면 신용등급 회복 빨라져

등록 2016-01-06 20:07

7월부터…소액연체 이력 1년만 남아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대출을 연체 없이 잘 갚으면 신용등급 상승이 이전보다 빨라진다. 특히 소액 연체자의 경우 신용등급 회복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금융위원회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신용조회회사(CB) 신용평가 시스템 개선 방안’을 7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먼저 저축은행과 할부금융사 등 제2금융권 대출 이용자의 신용도 상승 속도가 빨라진다. 통상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리고 원리금을 연체 없이 성실하게 갚으면 신용등급이 상승하지만, 제2금융권의 경우 은행권보다 상승 속도가 더디다. 실제 신용 7등급 성실 상환자가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경우 2년 뒤에는 신용등급이 평균 5.5등급으로 오르지만, 제2금융권은 평균 6등급으로 오르는 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위는 제2금융권 대출 이용자도 2년간 연체 없이 성실하게 원리금을 상환하면 현재보다 신용등급이 빠르게 올라가도록 조정하기로 했다.

소액·단기 연체 정보의 유지 기간도 대폭 단축된다. 현재는 자동이체 계좌 잔고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부주의 등으로 연체했더라도 그 기간이 5영업일 이상이면, 연체금을 갚더라도 해당 이력이 3년 동안 신용조회회사에 남아 장기간 신용등급 하락을 감수해야 했다. 앞으로는 연체액이 30만원 미만이고 연체기간이 30일 이내이면 신용조회회사가 연체 이력을 1년간만 활용하게 된다. 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 연체금을 상환한 경우 연체 이력 활용 기간이 현행 5년에서 1년으로, 국세·지방세·관세 체납금을 납부한 경우에는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줄게 된다.

금융위는 연체정보 활용 기간 단축으로 소액·단기 연체자 19만2천명, 학자금 대출 연체자 5만4천명, 세금 체납자 26만1천명의 신용등급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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