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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서민금융 올 5.7조에서 내년 7조로 확대

등록 2016-12-14 18:15

사잇돌대출도 보증 소진시 1조 추가 공급
미소금융·햇살론·바꿔드림론·새희망홀씨 등 서민을 위한 4대 정책자금의 규모가 내년에 1조3천억원을 늘린 7조원으로 책정된다.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져 국내 시장금리 오름세에 영향을 미칠 것에 대비하는 차원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민·중소기업 금융상황 긴급점검회의’를 열어 “금리인상이 현실화하면 상환능력이 가장 취약한 서민·취약계층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제일 먼저 현실화할 것”이라며 “서민·취약계층과 중소기업에 대한 충분하고 빈틈없는 지원방안을 조속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어려운 경기상황에 대응해 서민자금의 공급여력을 확대해 약 67만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간 신용등급자에게 중금리로 대출해주는 사잇돌 대출의 보증 한도 1조원이 소진되면 추가로 1조원의 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 9일 기준으로 사잇돌 대출은 모두 3243억원이 공급됐다. 또 연체할 가능성이 큰 한계 차주에겐 긴급 자금대출을 확대하는 등 지원 방안도 늘릴 계획이다.

임 위원장은 또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에도 애로사항이 없도록 정책금융기관의 가용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이 모두 59조원을 공급하고, 소기업·소상공인 등에 대한 금리우대 등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66조원 이상의 보증을 공급하고, 산업은행은 중견기업에 26조원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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