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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한은, 금리 1.25% 동결…“경제성장 하방 위험 증대”

등록 2016-12-15 11:15수정 2016-12-15 12:02

“수출 증가세 전환됐지만 내수 개선 움직임 미약
국제유가 상승 등 영향 물가상승률 높아질 전망”
한국은행은 12월 통화정책방향을 설명하며 국내 경제 성장 하방위험이 증대됐고 물가 상승률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1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1.25%) 결정을 내린 뒤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자료에서 향후 국내 경제 성장에 있어 하방위험이 증대됐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국내경제는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내수 개선 움직임은 미약했다.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고 실업률은 전년 동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앞으로 국내 경제는 세계경제 회복과 함께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최근 대내외 여건의 높은 불확실성 등으로 향후 성장경로의 하방 위험은 다소 증대된것으로 판단된다”고 봤다.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향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11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과 같은 1.3%를 나타냈고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전월 1.5%에서 1.4%로 소폭하락했다”고 설명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제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봤다.

한국은행은 세계경제 전망에 대해 “완만한 회복세”를 예상하며 “미국의 신정부 정책방향 및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신흥시장국의 경제상황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김효진 기자 ju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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