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지주 계열사 경영진 인사
케이비(KB)자산운용의 새 대표로 조재민 전 케이티비(KTB)자산운용 대표가 내정됐다. 또 케이비데이타시스템은 케이비국민은행 이오성 부행장이, 케이비신용정보에는 김해경 부사장이 후보로 추천됐다.
케이비금융지주는 27일 7개 계열사에서 각각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케이비자산운용 등 세 곳에서는 새 후보를, 케이비생명보험(신용길)·저축은행(김영만)·부동산신탁(정순일)·인베스트먼트(박충선) 등 네 곳은 현 대표를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조재진 내정자는 케이비자산운용을 포함해 케이티비·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에서도 대표이사를 맡은 바 있다. 이오성 내정자는 계열사간 원활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관리 역량이, 김해경 내정자는 중장기 관점의 조직정비를 위한 리더십이 높이 평가됐다. 이들은 이달 말 주총에서 선임돼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